아이유-청하-현아 ‘솔로 퀸 대첩’ 관심집중

입력 2021-01-21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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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 사진제공|EDAM엔터테인먼트

발라드 vs 댄스 vs 섹시
‘솔로 퀸들의 대첩’.

막강한 흥행 파워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솔로가수 아이유, 현아, 청하가 잇달아 활동 기지개를 편다. 특히 ‘발라드’, ‘댄스’, ‘섹시’ 등 독특한 콘셉트로 막강한 폭발력을 과시해온 만큼 아이돌 그룹 위주로 재편된 가요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는 아이유다. 2017년 4집 ‘팔레트’ 이후 4년 만에 새 정규앨범을 낸다. 27일 수록곡 ‘셀러브리티’(Celebrity)를 선 공개한다. 20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곡은 경쾌한 팝 사운드로, 아이유가 처음 시도하는 장르의 곡이다.

아이유는 1980년대 고전영화의 포스터를 연상케 하는 티저 이미지를 최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분홍색 드레스를 입고 화려하면서도 복고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팬들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신데렐라’ ‘알라딘’ ‘백설공주’ 등 포스터 사진에 이를 합성해 각종 SNS로 공유하기도 했다.

가수 청하. 사진제공|MNH엔터테인먼트



지난해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새 앨범 발표 일정을 연기했던 청하도 돌아온다. 2월15일 정규 1집 ‘카렌시아’(Querencia)을 내놓는다. 히트곡 ‘롤러코스터’ ‘벌써 12시’ 등으로 과시해온 독보적인 ‘댄스 퀸’의 명성을 재확인할 기세다.

이에 앞서 19일 선 공개곡 ‘X(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를 선보였다. 삶의 한 페이지를 진솔하게 표현했다.

가수 현아. 사진제공|피네이션



현아도 기대해볼 만하다. 28일 신곡 ‘음’으로 1년 2개월 만에 돌아오는 현아는 또 한번 음악은 물론 퍼포먼스와 스타일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소속사 피네이션의 수장인 가수 싸이와 남자친구인 던의 든든한 지원을 등에 업고 특유의 자신감과 섹시함으로 팬들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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