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2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이 참석했다.
이날 김청은 합류 소감으로 “막내로 합류하게 됐다. 내 평생 막내는 처음이다. 처음에는 마냥 좋기만 할 줄 알았는데 어리광만 피운다고 되는 게 아니다. 해야 할 게 많다. 언니들이다보니 눈치도 본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시키는 언니로는 김영란을 꼽았다. 김청은 “막내였던 영란 언니가 당신이 당한 만큼 나를 부려준다. 귀여움만 받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막내 자리를 내어준 김청은 “막내가 귀여움도 받지만 해야 할 일이 더 많다. 언니들 눈치도 봐야 하고 어리광도 부려야 한다. 근데 청이가 들어오니 홀가분하다. ‘청이야 저것 좀 치워볼래?’라는 말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새침하게 말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