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요아리 학폭 의혹

입력 2021-02-08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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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리 과거 학폭 의혹 “개 패듯 맞았다”
“요아리가 아직도 무섭다”
요아리·‘싱어게인’ 양측 아직 공식입장無
JTBC ‘싱어게인’ 요아리(본명 강미진)가 과거 학폭(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사실관계가 주목된다.

사진|요아리 인스타그램


7일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싱어게인 톱6 일진 출신 K양’이란느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싱어게인’ TOP6 요아리에 관한 과거 이야기다.

작성자는 “요아리는 일진 출신이다. 집안 사정으로 중학교를 자퇴한 것이 아니라 애들을 엄청 때리고 사고를 쳐서 자퇴한 것”이라고 요아리가 과거 학폭 가해자임을 주장했다.

작성자는 “같은 학교 다니고, 같은 동네 사람들은 (요아리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런데 뻔뻔하게 TV에 나와서 노래하는 것 보니 여전하다. 과거 자기가 했던 행동들은 다 잊고 사는지가 궁금하다. 학교폭력 당했던 사람들은 이가 갈릴 것”이라고 썼다.

작성자는 “요아리는 일진 애들과 사고 쳐 징계를 받다 자퇴했고, 1년 후 다른 중학교로 복학해서 또 자퇴를 했다. 내 친구는 맞아서 눈, 입, 광대까지 멍이 안 든 곳이 없었다. 자세히는 기억 안 나지만, 요아리한테 맞았다고 했고, 정말 ‘개 패듯이’ 맞았다고 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거짓말로 대중 앞에 서 있는 요아리는 잘못됐다 생각한다”며 “요아리 네가 한 행동들 대중 앞에 사과해. 네가 함부로 해도 된다 생각했던 사람들한테 모두 사과하라. 난 아직도 네가 무섭다”고 이야기했다.

작성자는 자신 폭로에 신빙성을 더하기 위해 졸업앨범과 요아리 졸업앨범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런 학폭 의혹과 관련해 요아리와 그가 출연 중인 ‘싱어게인’ 측은 아직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요아리 입장에 따라 사실관계가 달라질 전망이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한편 요아리는 2007년 스프링쿨러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시크릿가든’ OST ‘나타나’ 여자 버전을 부른 보컬리스트다. Mnet ‘보이스 코리아’에도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싱어게인’에 출연해 톱6까지 진출한 상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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