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ITZY)와 설 연휴 때 가상한강공원서 만나요”

입력 2021-02-08 13: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한국관광공사, 아바타 플랫폼 제페토 제휴
가상공간 한국여행, 아바타 팬미팅 등 진행
글로벌 Z세대와 한류팬 겨냥한 비대면 홍보
인기 걸그룹 있지(ITZY)와 설 연휴 때 가상공간 속 한강공원에서 팬미팅을 한다면?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설 연휴 기간에 증강현실 3D 아바타 플랫폼인 제페토(ZEPETO)에서 한국관광홍보대사인 있지의 아바타를 활용한 비대면 한국관광 홍보 이벤트를 실시한다.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와의 협업으로 제페토의 주이용층인 글로벌 Z세대와 있지의 팬덤에서 유입된 한류관심층을 겨냥해 비대면 한국홍보 마케팅이다.

우선 있지의 3D 아바타가 출연하는 가상한국여행 소개영상 ‘필 더 리듬 오브 버츄얼 코리아’(Feel the Rhythm of Virtual Korea)을 9일부터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및 본사와 해외지사 SNS 계정, 제페토 SNS 계정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제페토에 마련한 가상여행지 한국으로 오라는 메시지를 담은 30초 분량의 영상으로, 영어, 중국어(간·번체), 일어 등 4개 국어로 제작했다.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는 13일과 14일 가상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있지 아바타와의 팬미팅. 있지 아바타와 팬은 ‘필 더 리듬 오브 버츄얼 코리아’ 영상 감상 후 팬 셀카회를 진행하고, 보트타기, 스케이트보드타기 등 다양한 가상체험들을 즐긴다. 설을 맞아 한복을 입은 있지 아바타는 ‘역조공’ 푸드트럭에서 설 명절 음식인 떡국과, 한국 드라마(찜질방)에 자주 등장해 외국인 팬들에게 익숙한 식혜를 제공한다.


팬미팅 때 있지 아바타가 입을 한복 의상도 8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하는 ‘한복 코디 선정 이벤트’에서 팬들의 투표로 결정한다. 한국관광공사는 한복을 미래 핵심 소비층에게 소개하고,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를 통해 팬미팅 사전홍보도 기대하고 있다.

현재 2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제페토는 해외 이용자 비중이 90%를 넘고, 특히 10대 비중이 80%대에 달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1월 제페토에 한강공원 맵을 구축하고 Z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펼쳤다. 그 결과 약 680만 명이 한강공원 맵을 방문했으며,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한국관광 콘텐츠가 1만 여 건에 달한다.

김용재 한국관광공사 동북아팀장은 “코로나의 영향과 Z세대의 성장으로 메타버스(가상현실)는 이제 관광분야에서도 필수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공사는 향후 사업 추진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한국관광 글로벌 홍보마케팅의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