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시청률] ‘뭉쳐야 쏜다’ 첫방 시청률 7.7%→최고 10% 육박 (종합)

입력 2021-02-08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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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쏜다’ 전설들 농구복 입고 등장
분당 최고 10% 육박, ‘최고의 1분’ 등극
전설들이 첫 평가전을 앞두고 한 명씩 농구복을 입고 등장한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7일 첫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는 시청률 7.7%(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2049 타깃 시청률은 4.0%를 나타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9.6%까지 올라 10%에 육박했다.

이날 ‘최고의 1분’은 바로 선수들이 농구복으로 환복한 후 모습을 드러낸 장면이다. 축구복을 벗고 오버핏의 농구복과 양말을 내려 신은 안정환의 ‘조기 농구룩’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시선강탈을 일으키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허재가 “김동현은 베스트(BEST)다. 백넘버가 내 번호인 9번이다”라고 김동현에게 애정어린 시선을 보내자, 안정환은 본인의 넘버인 19번을 가리키며 “내가 왜 19번인줄 아느냐. ‘9번 허재는 하나다’는 뜻이다”라는 재치 넘치는 틈새 아부로 허재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전설들은 농구의 드리블도 제대로 배워보기 전 기본 실력을 평가하기 위해 첫 평가전을 치렀다. 공 앞에 우왕좌왕하는 전설들의 농구 경기를 보자 비틀거리는 허재와 중계 중 엎드려 폭소를 터트린 현주엽의 자태가 보는 이들까지 덩달아 배꼽을 쥐게 했다.


그런가 하면 홍성흔, 김병현의 3점 슛과 자유투를 따낸 이동국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또 사이드에서 공간 활용을 충분히 확보해내는 안정환의 운동 센스는 여전히 빛을 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첫 평가전에서의 승리는 역부족, 결국 9대 53이라는 큰 점수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렇듯 ‘뭉쳐야 찬다’에 이어 시작된 전설들의 농구 도전기인 ‘뭉쳐야 쏜다’는 첫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꿀잼 조합으로 웃음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의 일요일 고정픽으로 등극하고 있다.

‘뭉쳐야 쏜다’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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