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요아리, ‘싱어게인’ 파이널 무대 정상 등장

입력 2021-02-08 22: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최근 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린 가수 요아리가 JTBC ‘싱어게인 무명가수전’ 파이널 무대에 등장했다.

8일 밤 방송된 ‘싱어게인’ 파이널에서는 MC 이승기의 소개로 TOP6의 파이널 무대가 개막했다.

이날 요아리는 이승기의 소개로 제일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온라인상에 제기된 학폭 논란에도 불구, 여유로운 미소를 띄며 무대에 올랐다.

이후 VCR에서는 요아리의 어머니와 동생이 모습을 드러냈다. 요아리의 어머니는 딸의 무대 공포증에 대해 “전혀 몰랐다.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몰랐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한, 요아리의 동생 역시 “누나에게 내 결혼식 축가를 부탁했을 때 난 누나가 감동을 받아서 우는 줄 알았다. 그런데 나중에 방송을 보고 누나가 무대도 중요했지만 내 결혼식에서 그렇게 한 게 더 힘들었겠구나 싶더라”고 요아리의 마음을 이해했다.

요아리는 “울기도 울었지만 왜냐면 더 잘 불러주고 싶었는데 망쳐서 그랬다. 그게 내 마음처럼 안 되서 그랬던 것 같다”고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아리가 집안 사정으로 자퇴한 것이 아니라 학교폭력 가해자이기 때문에 자퇴를 한 것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싱어게인’ 측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학폭 의혹은 사실무근이다.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