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개미는 오늘도 뚠뚠’ 미주, ‘1대 왕개미’ 등극 (종합)

입력 2021-02-10 09: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미주, 노홍철·딘딘 제치고 수익률 1위 차지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서 ‘주식 신생아’ 미주가 최종 누적수익률 1위를 기록하며 ‘1대 왕개미’로 등극, ‘초보의 반란’을 이뤄내 화제를 낳고 있다.


카카오M이 10일 오전 7시 카카오TV에서 공개한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서는 ‘언택트’를 주제로 한 이번 챕터 2를 마무리하며, 노홍철, 딘딘, 김종민, 미주 등 개미 4인방의 최종 수익률을 총결산하는 ‘뚠뚠 수익률 시상식’이 진행됐다. 독보적인 ‘홍반꿀 매직’의 노홍철과 66%에서 -7%까지 극과 극의 수익률을 자랑한 딘딘, 종잡을 수 없는 ‘팔랑귀’ 투자를 선보였던 김종민, 그리고 우량주 투자의 정석을 보여준 미주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최고 수익률을 위해 고군분투를 펼친 개미 4인방 가운데에서도 수익률 1위의 ‘1대 왕개미’는 다름아닌 막내 개미 미주가 차지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번 시즌에 새로 합류했을 당시 포트폴리오와 프로폴리스를 헷갈려 했을 정도로 역대급 ‘주식 신생아’ 면모를 자랑했던 미주는 그간 우량주 중심의 ‘안전주의’ 투자 성향을 나타내며 차근차근 수익을 쌓은 결과 10.94%의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미주의 뒤를 이어 지난 신년특집 토론회에 출연한 대학생의 관심 종목을 덜컥 따라 샀다가 손실을 본 김종민이 박빙의 승부 끝에 2위를 차지했고 바이오 관련주로 소소한 수익을 달성한 노홍철이 3위를 차지했으며, 역대급 수익률로 기세등등했던 딘딘은 급격한 손실로 유일하게 전체 수익률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4위에 머물렀다. 1대 왕개미에 등극하며 돌고래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하는 미주와 달리, 다른 개미들은 말을 잇지 못하거나 고개를 떨구는 모습을 보이는 등 ‘초보의 반란’에 더 큰 타격을 입은 모습으로 큰 웃음을 유발했다.

순위 발표가 끝난 후에는 언택트 관련주들로 구성된 ‘뚠뚠 ETF’ 추첨 이벤트까지 진행되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백 원 단위부터 최고가 99만 원까지, 천차만별 가격대의 20개 주식 종목들 가운데, 1등 미주는 3개, 2등 김종민은 2개, 3등 노홍철은 1개의 주식을 랜덤으로 뽑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익률 순위 발표만큼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추첨 이벤트에서는 세 사람 모두 가장 비싼 종목을 뽑기 위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등 마지막까지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며 김종민은 “시야가 넓어진 것 같다. 예전에는 방송만 알았다면 이제는 지구가 보인다(?)”며 아리송한 소감을 전했고 딘딘은 “챕터3는 배운 그대로 욕심부리지 않겠다”며 이번 시즌에 대한 반성과 함께 다음 시즌에 대한 당찬 포부까지 밝혀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번 에피소드를 끝으로 챕터2를 마무리한 ‘개미는 오늘도 뚠뚠’은 심화편으로 진행된 이번 챕터2에서는 ‘언택트’를 주제로 보다 심층적인 실전 투자 공략법을 제공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현장 체험, 토론회 등 더욱 버라이어티해진 프로그램부터 여러 전문가들을 통해 듣는 실전 투자 팁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된 정보를 제공하며 주린이들에 정보는 물론 재미와 웃음까지 꽉 잡으며 호평을 받았다. 매회 70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콘텐츠 공개 직후 주식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주제와 내용에 대한 반응이 쏟아지며, 대한민국 주린이들의 대표 주식 예능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했다.

챕터2를 마무리한 ‘개미는 오늘도 뚠뚠’은 24일 오전 7시부터는 ‘자동차’를 주제로 한 챕터3로 새롭게 돌아올 예정이다. 연출을 맡고 있는 박진경CP는 “투기가 아닌 ‘현명하게’ 주식 투자를 하는 방법을 전문가들과 함께 기초 상식부터 차근차근 재미있게 경험하며, 자신만의 투자법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챕터 2에 이어 챕터 3에서는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자동차’를 주제로,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의 핫토픽을 다루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지식과 또다른 재미를 전할 계획이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