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팬층이 다양화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2020 LCK’ 시청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LCK 시청자 중 56.7%는 직장인, 35.9%는 중학생부터 대학원생으로 나타났다. 취업준비생도 5.7%에 달했다. 신규 시청자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LoL e스포츠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시점이 ‘최근 3년 이내’라고 답한 비율은 32.7%였는데, 그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여자(46.0%)와 10대(53.5%), 40대(44.0%) 유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