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와와퀴’ 이진호, 팀에 건강 보양식 세트 선사 (종합)

입력 2021-03-03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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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와일드 퀴즈' 이진호가 '막판 영웅'으로 등극, 같은 팀 이수근, 박세리에게 건강 보양식 세트를 선사했다. 반면 양세찬은 큰 활약을 하고도 반드시 맞혀야 하는 문제를 맞히지 못하며 대역죄인 모드로 터보 김종국에게 공개 사과하며 웃음을 안겼다.

2일 NQQ와 MBN에서 동시 방송된 '와일드 와일드 퀴즈'(이하 '와와퀴')에서는 강원도 홍천의 뻐꾸기 산장에서 셋째 날 아침과 저녁 식재료가 걸린 퀴즈를 풀며 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멤버들(이수근, 박세리, 양세찬, 이진호, 이혜성, 밥굽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언택트 시대, 자발적 고립 속에서 펼쳐지는 야생 생존 쿡방 퀴즈쇼 ‘와와퀴’는 뻐꾸기 산장에서 벌어지는 '맞힌 자는 먹고, 틀린 자는 굶는 진정한 승자 독식 예능'이다. skyTV(스카이티브이)의 버라이어티 채널 NQQ와 종합편성채널 MBN이 첫 공동 제작하고 첫 동시 방송한다.

아침 식재료가 걸린 개인전 '야생 자연 퀴즈'. '예능 새싹' 이혜성은 최초로 다른 멤버가 거의 다 맞힌 정답을 '주워 먹기'에 성공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2주 연속 아침 퀴즈 1등에 등극한 그녀는 “나 이거 어떻게 하는 줄 알겠다”라면서 예능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양세찬은 '최약체' 이혜성의 정답 가로채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날 제작진이 준비한 저녁 식재료는 토종닭, 문어, 전복, 고등어 등 건강 보양식 세트. 3대 3 팀전으로 이수근, 박세리, 이진호가 '싹세리' 팀으로, 양세찬, 이혜성, 밥굽남이 '꼬르륵' 팀으로 나뉘어 5판 3선승제인 '음악 퀴즈' 대결을 펼쳤다. 첫 번째 문제는 박군의 '한잔해' 가사 맞히기로, 양세찬이 정답을 맞히며 '꼬르륵' 팀이 선점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문제는 동요 '내 동생'과 '아기 염소'. 레크리에이션 강사 출신인 이수근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였다. 동요 마스터로 변신한 이수근은 '원샷 원킬' 정답 퍼레이드로 자존심 회복에 성공했다. 그러나 DJ DOC의 'DOC와 춤을' 문제에선 정답을 알고도 구호를 놓쳐 양세찬에게 기회를 빼앗겼다. 이수근과 양세찬이 각각 두 문제씩 맞히며 에이스 대결로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승패가 걸린 마지막 문제는 터보의 'Twist King'이었다. 양세찬은 김종국과 콘서트를 여러 번 해봤다며 승리를 자신했지만 라이벌(?) 이진호에게 패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2회에서도 막판 영웅으로 등극, 이수근, 박세리에게 크레이피시를 선사했던 이진호가 이번에도 마지막 문제를 맞히며 팀 미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반면 반드시 맞혀야 하는 문제를 맞히지 못한 양세찬은 대역죄인 모드로 김종국에게 공개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싹세리' 팀의 승리로 박세리는 저녁 불패 여신으로 등극한 반면, 이혜성은 팀 미션 전패의 불운을 이어가게 됐다. 박세리는 해신탕 식재료로 가마솥 닭볶음탕을 뚝딱 만들어냈고, 이수근은 밥굽남을 자극해 토종닭 소금구이를 만들도록 했다. 아침 오징어 김치전을 멋지게 완성한 이진호는 참숯 고등어구이를 만들며 요리 똥손에서 탈출했다.

이수근은 특히 밥굽남이 구워준 소금구이 먹방으로 침샘을 자극했다. '치글로스(치느님+립글로스)'를 바른 먹방에 밥굽남은 서글픈 눈빛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음악 퀴즈에서 맹활약을 하고도 아침에 이어 저녁까지 두 끼 연속 '밥굶남'이 된 양세찬은 “오늘은 역대(급이)야. 역대”라며 부러움을 토해내 웃음을 안겼다.

사진=NQQ X MBN '와일드 와일드 퀴즈'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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