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이나은 편집 결정 “최대한” [공식입장]

입력 2021-03-03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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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이나은 편집 결정 “최대한” [공식입장]

SBS ‘맛남의 광장’이 출연자 이나은의 분량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 동생과 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의 폭로로 그룹 내 왕따 가해자 중 하나로 지목된 이나은. 누리꾼들은 텀블러, 신발 사건 등을 언급하며 이나은을 비롯한 에이프릴 멤버들이 이현주를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이현주가 이로 인해 힘들어하며 공황장애를 앓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후 이나은과 관련된 추가 의혹들이 뒤따르면서 그가 출연한 광고와 방송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졌다. 소속사 DSP미디어가 ‘왕따설’과 ‘학폭설’ 등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대응도 예고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좋지 않은 상황. 이나은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 식품 브랜드는 광고를 잠정 중단했다.

SBS 관계자는 3일 동아닷컴에 “‘맛남의 광장’에서 내용 전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이나은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4일 방송되는 ‘맛남의 광장’에서 이나은의 모습은 거의 볼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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