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3일 신세계 이마트의 SK와이번스 프로야구단 인수를 승인했다.
공정위는 국내 프로야구단 운영업 시장을 중심으로 해당 기업결합의 경쟁 제한성을 심사한 결과 관련 시장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프로야구단이 신세계 이마트와 계열사들의 사업과 수평적으로 중첩되거나 수직적으로 관련이 없어 주식 취득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또 신세계가 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단 지분 14.5%를 보유하고 있지만 경쟁 저해 우려가 없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