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승마 현장.
한국마사회, 말복지 가이드라인 개정
한국마사회는 2월 동물복지의 가치를 담아 말 복지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말산업 관계자들에게 배포했다. 말복지 가이드라인은 2017년에 수립된 이후 한 차례 개정을 거쳤고, 이번에는 용어를 가다듬고 의무사항을 좀 더 세밀하게 규정했다. 말은 경마, 승마, 재활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정작 말산업 종사자들도 용도별 말 관리법을 대략적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마사회는 말의 용도별 세부 가이드라인을 수립하여 말산업 종사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인식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