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미스트롯2’ 은가은 7위…팬들에 전한 진심

입력 2021-03-05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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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은가은, 최종 7위
은가은 "너무 많이 울어서 아쉬워"
은가은 "팬들 더 많이 만날 수 있게 돼"
‘미스트롯2’ 최종 7위 은가은이 팬들에 진심을 전했다.

은가은은 5일 새벽 자신의 팬 카페에 글을 올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를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은가은은 “다들 잘 봤어요? (제가) 너무 울었죠. 노래 시작할 때 MC님이 엄마 얘기를 하시는 바람에.. 노래 연습할 때도 엄마 생각 때문에 자꾸 눈물이 나서 ‘엄마 생각 안 하고 불러야겠다’ 하고 올라갔는데 시작부터 감정 조절이 안 됐네요. 준비한 노래도 못 들려 드리고. 가수는 노래하면서 우는 거 아닌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은가은은 혹시라도 최종 7위라는 기록에 실망했을 팬들을 달랬다. 은가은은 “7위 감사한 자리로 끝이 났습니다. 우리 더러버들 속상해 하지말고 나 7위 했다고 기죽을 필요 없어요! 몇 만 명 중에 7위인 걸요? 엄청난 거라고요. 너무 감사한 자리에요! 여러분도 더 많이 만날 수 있고”라며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은가은은 현재 ‘미스트롯2’ 갈라쇼 준비에 한창이다. 그는 “갈라쇼 보시는 분들 이따 만나요. 오늘도 응원해주신 우리 더러버 여러분 너무 감사드립니데이. 다들 꽃길 걷자. 축배를 듭시다”라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편 4일 ‘미스트롯2’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미스트롯2’ 진은 양지은이, 선과 미는 각각 홍지윤과 김다현이 차지했다. 이밖에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4~7위에 이름을 올렸다.



● 이하 ‘미스트롯2’ 은가은 소감 전문

다들 잘 봤어요..?

너무 울었죠ㅠㅠ
노래 시작할 때 엠씨님이 엄마얘기를 하시는 바람에.. 하
노래 연습할 때도 엄마 생각 땜에 자꾸 눈물이 나서
엄마생각 안하고 불러야겠다 하고 올라갔는데...
시작부터 감정이 조절이 안 됐네요ㅠㅠ
준비한 노래도 못 들려 드리고 ㅠ..
가수는 노래 하면서 우는 거 아닌데(똥멍청이)

아무튼... 7위 ! 감사한 자리로 끝이 났습니다 ^^
우리 더러버들 속상해 하지말구~
나 7위했다고 기죽을 필요도 없어요 ~!
몇 만 명 중에 7위인 걸요? 엄청난 거라고요! 헤헤~
너무너무 감사한 자리에요 ! 여러분도 더 많이 만날 수 있구!
그쵸?

저는 결국 밤을 새고 갈라쇼 준비를 하러 왔어요 :)
잠을 못자서 오늘 곡들을 소화 할수 있을지가 문제네요ㅠㅠ

다 고음들이라ㅠㅠ
갈라쇼 보시는 분들은 좀이따 만나구용용가리~❤
오늘도 응원해주신 우리 더러버 여러분 너무 감사드립니데이~!

우리 꽃길 걷자아아아아ㅏ아ㅏ 예~~~!!!!!

축배를 들라~~~!!!!! 히얏호~!!!!!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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