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5G 중저가 시장 공략…‘갤A42’ 출시

입력 2021-03-07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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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보급형 5G 스마트폰 신제품을 내놓는다. 애플의 ‘아이폰12’ 공세에 대응하고, LG전자의 빈 자리를 선제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40만 원대 5G 스마트폰 ‘갤럭시A42 5G’를 12일 출시한다. 프리미엄 제품에 준하는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6.6인치 대화면에 대용량 배터리, 후면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대화면의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는 몰입감 있게 게임이나 동영상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또 5000mAh 대용량 배터리로 하루 종일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후면에는 4800만 화소 메인, 800만 화소 초광각, 500만 화소 심도, 500만 화소 접사의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는 2000만 화소다.


신제품은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44만9900원이다. 프리즘 닷 블랙, 프리즘 닷 화이트, 프리즘 닷 그레이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정식 출시에 앞서 8일부터 11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쿠팡, G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 이동통신사 온라인 몰에서 사전 판매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5G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갤럭시S21 시리즈 기본 모델을 100만 원 이하로 출시하는 등 5G 스마트폰 선택의 폭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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