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소현과 송강이 시즌2의 변화를 설명했다.
김소현은 8일 오전 11시 유튜브 등을 통해 중계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에서는 학생 때의 이야기였다면 시즌2는 조조 혜영 선오가 성인이 된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 사람의 모습과 관계와 감정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주목해서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송강은 “주인공들의 톤부터 달라진 것 같다. 시즌1에서는 고등학생들의 풋풋함이 살았다면 시즌2에서는 모두 성숙해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시즌1에서 인물간의 갈등이 어떻게 극복되는지 봐주시면 재밌을 것 같다”고 거들었다.
김진우 감독은 “시즌2에서는 어플이 알려주는 선택과는 별도로 캐릭터들이 선택에 반응하는 것이 재미요소 중에 하나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즌2로 돌아온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알람이 울려야 사랑인 세상, 좋알람을 울릴 수 없는 여자와 그녀의 마음을 알고 싶은 두 남자의 순도 100% 직진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 [굿 닥터], [추리의 여왕], [슈츠]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였던 김진우 감독이 메가폰을 이어받았으며 김소현, 정가람, 송강을 비롯해 고민시, 김시은 등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췄다.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