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어디서도 출발, 24박25일 전국일주 여행의 진화

입력 2021-03-11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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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여행사, 지난해 출시상품 출발지 업그레이드
공항과 집 픽업서비스 제공, 1인 475만원부터 판매
전국 어디서도 출발할 수 있는 국내일주 여행상품이 나왔다.


승우여행사는 지난해 여행업계 최초로 선보인 전국일주 여행 ‘대한민국 팔도유람 24박25일’의 일부 일정을 보완해 전국 어디서도 출발할 수 있는 ‘국내 전국일주 상품’을 출시했다.

새로운 전국일주 여행은 첫 일정을 제주도에서 시작해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울릉도까지 25일간 순서대로 대한민국을 한 바퀴 돌아보는 여정이다. 여정을 제주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서울, 부산, 경기 전국 어디서든 출발이 가능해 보다 다양한 지역에서 여행에 참여 할 수 있다.

짐이 많은 장기 여행의 특성을 고려해 편하게 공항을 오갈 수 있도록 홈픽업서비스도 제공한다. 여행 일정에 맞추어 출발과 도착시간에 전용차량과 기사가 직접 픽업을 도와준다(단, 일부 지역 불가).


일정은 먼저 제주도에 집결한 뒤 3일간 제주도와 우도를 여행하고, 4일 차부터 강원도를 둘러본다. 8일차부터는 충청도와 전라도를 순서대로 돌며 17일 차부터 경상도와 울릉도까지 즐기고 경상도 양산의 마지막 일정을 끝으로 25일째 서울로 올라온다. 여행 기간 동안 13곳의 유명 사찰을 방문하고 다양한 숲과 마을을 방문하고 야생 돌고래 답사, 동해 바다열차, 목포 국악공연 등 다양한지역 문화도 경험한다.

이원근 승우여행사 대표는 “지난해 상품이 나온 후 여행에 참여하고 싶다는 분들이 많이 연락을 주셨는데, 첫 시행 경험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여행 일정을 재정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국일주 여행은 전 일정 가이드가 동행하는 패키지여행으로 전용차량, 숙박과 식사, 관광지 입장료, 출도착시 집과 공항 왕복 픽업서비스 등을 포함하며 1인당 475만원(3인 1실 기준)부터 판매한다. 상반기 출발일은 4월6일, 5월4일, 6월1일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담요, 세안용품, 멀미약 등이 담긴 여행키트를 제공하며 24박25일 여정을 마치면 완주패와 완주인증서도 전달된다.

한편, 승우여행사는 전국일주의 긴 여행이 부담스러운 사람을 위해 제주-강원도권 6박7일, 충청-전라도권 8박9일, 울릉-경상도권 8박9일 등 중장기형 일주 여행도 함께 운영한다. 매달 1회씩 출발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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