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측 “안준영·김용범 관련 인사위원회 예정” [공식]

입력 2021-03-11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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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Mnet(엠넷)이 ‘프로듀스’ 시리즈 순위 조작 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안준영 PD, 김용범 CP에 대한 인사 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11일 대법원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사기, 업무방해, 배임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등에 대한 상고심 선고 공판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안준영 PD와 김용범CP에 대해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프로듀스’ 전 시리즈에 대한 순위 조작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 그러나 개인적인 이득을 위한 조작이 아니었고 기획사로부터 부정 청탁 또한 받지 않았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이날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안준영 PD는 징역 2년, 김용범 CP는 1년 8개월의 실형을 살게 됐다. 지속적인 항소 및 상고에도 불구하고 결국 실형을 피하지 못하게 된 것.

이에 따라 Mnet은 “최종심 결과 확인 후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후 인사위원회 결과에 따라 인사 조치를 취할 예정이었다. 이번 선고로 형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내부 사규에 따른 인사위원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 결과에 따라 인사처리가 있을 것”이라며 “내부 논의 후, 원칙과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두 사람에 대한 인사위원회 조치가 있을 것임을 알렸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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