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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다. 대한민국 배우로서 최초로 오스카에 발을 내딛은 것.
15일(한국시간)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 측은 각 수상 부문의 최종 후보를 온라인으로 발표했다. 이날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미나리’ 윤여정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윤여정은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 마리아 바카로바, ‘힐빌리의 노래’ 글렌 클로즈, ‘더 파더’ 올리비아 콜맨, ‘맹크’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후보에 선정되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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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적인 정서와 미국의 삶을 담은 특별한 가족을 환상적인 연기 호흡으로 사랑스럽게 그려낸 작품.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 등이 출연했으며 ‘문유랑가보’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올랐던 정이삭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했다.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