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둑TV에서 해설자로도 친숙한 프로기사 김만수 8단이 신간 ‘접바둑의 모든 것(바둑학교 펴냄)’을 출간했다. 중·고급자를 대상으로 쓴 전작 ‘포석이란 무엇인가’에 이은 새 책이다.
하수들의 영원한 고민인 ‘접바둑’을 어떻게 두는지에 대해 3점과 4점을 토대로 유형별로 강의했다. 주요 내용은 ‘하수가 승률을 높이는 포석 및 행마’, ‘하수는 고수의 돌을 왜 잡을 수 없나’, ‘변을 뺏겼을 때 하수의 승률이 떨어지는 이유’ 등이다. 접바둑 실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하고 해설을 가미했다.
김만수 8단은 “10여 년에 걸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도움이 되는 강의에 주력했다. 특히 ‘접바둑의 모든 것’은 그동안의 자료 수집과 이론 정립의 결정체로서 고수의 공격에 속수무책이었던 하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책 2권과 USB로 구성됐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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