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장민호, 10주년…영탁 “버텨줘서 고마워”

입력 2021-03-22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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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1997 유비스 데뷔
장민호 '사랑해 누나'로 본격 트로트 활동
장민호 "민호 특공대♥"
가수 장민호가 트롯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장민호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로 트롯 데뷔 10주년이 되었답니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소감을 남겼다.

장민호는 “30대의 트로트 가수를 가능성 딱 하나 보고 섭외해 주셨던 많은 프로그램 감독님들 작가님들. 묵묵했던, 지금도 묵묵한 상태인 우리 가족. ‘넌 왜 TV에 안 나와?’이런 가벼운 농담도 내가 상처받을까 봐 조심해 줬던 친구들. 미스터트롯 사랑의콜센터 뽕숭아학당 모든 스태프분들”이라고 감사한 사람을 언급했다.

이어 장민호는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늘 기다림으로 기도해 주셨던 민호 특공대 가족 여러분
지루한 기다림을 동행해 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를 본 가수 영탁은 “잘 버텨줘서 고마워요 우리 형”이라고 댓글을 달아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장민호는 1997년 아이돌 그룹 유비스로 데뷔했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었고, 2011년 ‘사랑해 누나’를 발매하며 본격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이후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6위에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이하 장민호 소감 전문

오늘로 트롯 데뷔 10주년이 되었답니다
짧고도 길고, 길다고 하기엔 무척이나 쏜살같이 지나간
‘믿음이 가장 큰 시너지다’라는 걸 알게 해준
시작부터의 우리 사무실 식구들
호엔터, 윙즈엔터 10년을 서로 칭찬해요 ^^

지난 1년 손과 발이 되어준 뉴에라프로젝트엔터 모든 직원분들

30대의 트로트 가수를 가능성 딱 하나 보고 섭외해 주셨던 많은 프로그램 감독님들 작가님들

묵묵했던, 지금도 묵묵한 상태인 우리 가족

넌 왜 티브이에 안 나와?
이런 가벼운 농담도 내가 상처받을까 봐 조심해 줬던 친구들

미스터트롯 사랑의콜센터 뽕숭아학당
모든 스태프분들

변신술사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쌤들

그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늘 기다림으로 기도해 주셨던 민호 특공대 가족 여러분
지루한 기다림을 동행해 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곳곳에 10주년 이벤트
잊지 못할 겁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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