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홍석천 “85세 母 교통사고에도 이제야…난 불효자”

입력 2021-03-22 2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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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홍석천母 교통사고→홍석천 뒤늦게 병문안
“이제 내려오다니 난 불효자…엄마 사랑해♥”
방송인 홍석천이 80대 노모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홍석천은 22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세상 제일 사랑스러운 우리 엄마. 바쁜 스케줄 핑계로 엄마 보러 이제 내려오다니. 난 불효자식이다. 85살에 교통사고는 정말 위험하다. 다행이 우리 엄마 큰 사고는 피하셨다. 일하느라 바쁘다고 피곤하다고 맨날 징징대고 자주 찾아뵙지도 못했는데, 이런 나한테 경고인가 보다”라고 적었다.

홍석천은 “얼마일지 모를 엄마와의 시간. 많은 추억을 남겨야겠다. 세상 모든 엄마는 위대하다. 나 같은 아들을 키워주신 우리 엄마도 참으로 위대하다. 엄마 사랑해 오래오래 건강해 줘”라며 “여러분도 부모님께 더 마음껏 사랑을 표현하세요. 더 늦기 전에”라고 썼다.

홍석천 모친은 최근 교통사고를 당한 듯하다. 홍석천은 사고 소식에도 뒤늦게 병실을 찾은 자신을 탓하며 어머니와 함께할 소중한 시간을 되새겼다. 그러면서 부모님 소중함을 전했다. 더 늦기 전에 사랑을 표현하라고.
한편 홍석천은 이태원 가게를 정리한 이후 방송 등 다양한 활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 다음은 홍석천 SNS 전문
세상제일사랑스런 우리엄마. 바쁜스케줄핑계로 엄마보러 이제내려오다니 ㅠㅠ난 불효자식이다. 85살에 교통사고는 정말 위험하다. 다행이 울엄마 큰사고는 피하셨다. 일하느라 바쁘다고 피곤하다고 맨날 징징대고 자주 찾아뵙지도 못했는데 이런 나한테 경고인가보다. 얼마일지모를 엄마와의 시간. 많은 추억을 남겨야겠다 세상모든 엄마는 위대하다. 나같은 아들을 키워주신 울엄마도 참으로 위대하다. 엄마사랑해 오래오래 건강해줘. #보령아산병원 여러분들도 부모님께 더 맘껏 사랑표현하세여 더 늦기전에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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