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규 신한생명 대표이사,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이영종 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왼쪽부터)가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 선플재단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상호신뢰의 정신을 바탕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선플운동의 확산과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라이프의 CEO 내정자인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앞으로 출범할 신한라이프의 임직원들은 이번 선플운동 동참을 통해 생명보험업의 본질을 되새기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쳐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은 “직장 내 칭찬과 배려의 선플문화가 자리잡게 되면 긍정에너지가 확산될 것”이라며 “갈등해소와 화합을 통해 생산성과 매출향상을 이끌고 직원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2007년부터 인터넷상의 ‘악플과 혐오표현’ 추방활동을 통해 인권과 인터넷평화 운동을 펼쳐온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근거없는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를 하지 말고, 악플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플달기를 통해 ‘생명과 인권 존중’, ‘응원과 배려의 인터넷 문화 조성’ 등 우리 사회에 긍정 에너지 전파에 힘쓰고 있다. 현재 선플운동에 국내·외 7000여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선플달기운동 홈페이지에는 78만 명의 회원들이 올린 선플이 870만 개를 넘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