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초 출시 예정인 기아 K8이 사전계약 첫날(23일) 1만8015대가 계약되며 준대형 세단 시장에 돌풍을 예고했다. 이는 2019년 11월 출시한 3세대 K5 모델이 보유하고 있던 기아 세단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7003대를 무려 1만1012대 초과 달성한 기록이다.
기아 관계자는 “K8은 새로운 기아의 첫 번째 모델로서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세단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