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입대발표 직접 “3월 커트라인”

입력 2021-03-27 10: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백현 입대발표 직접 “3월 커트라인”

엑소 백현이 입대 발표했다.

백현은 26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도중 “고민 많이 했는데 군 입대를 (최대) 이번 달 말까지 미룰 수 있었다. 그래서 4월 스케줄을 잡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3월이 입대 시기의 커트라인이었다며 “정말 열심히 살았다. 슈퍼엠, 솔로 엘범, 여러 단체 앨범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백현은 깜짝 입대발표한 이유로 “아직 오지 않은 날을 두고 팬들이 벌써 슬퍼하고 김빠지는 게 보기 안쓰러울 것 같고 마음 아플 것 같았다”며 “미리 말해서 괜히 싱숭생숭하게 할 수 없으니 나름대로 솔로 앨범 열심히 준비를 했다. 제작 단계부터 뮤직비디오 현장까지 내 의견을 많이 냈다. 내가 없더라도 계속 콘텐츠가 나올 수 있게끔 촬영을 많이 해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월 이후 스케줄이 안 떠서 속상해한 팬들을 생각하니 나도 답답하고 속상하더라. 내 입으로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빈 자리가 최대한 느껴지지 않게 하겠다. 벌써 슬퍼하지 말자. 항상 고맙고 미안하다. 그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 여러분에게 힘을 주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전했다.

백현은 입대를 앞두고 오는 30일 세 번째 미니앨범 ‘Bambi’를 발표한다. 동명의 타이틀 곡 ‘Bambi’를 비롯한 총 6곡이 수록된 앨범은 30일 오후 6시 각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