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가족과 연 끊은 친누나, 찾지 말아야 할까요?

입력 2021-03-29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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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누나와 갑작스럽게 인연이 끊겨버린 의뢰인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안긴다.


29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06회에는 누나와 연락이 끊겼다는 의뢰인이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의뢰인이 누나를 못 만난 건 벌써 3년, 연락까지 끊긴 건 1년 반이라고 한다. 누나가 가족과 소통하고 싶지 않다며 인연을 끊은 것인데, 의뢰인은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어 답답하기만 하다고.

이에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은 의뢰인의 가족 사이 불화가 있진 않았는지 조심스레 묻지만 의뢰인은 누나와 우애가 좋았다고 설명한다. 부모님과 작은 트러블이 있었지만 보살들이 보기에도 천륜을 끊을 만한 일은 아니라고.

게다가 그 사이 시리아인과 결혼을 한 것을 알게 된 가족들이 누나에게 다시 한 번 연락해보는데 예상하지 못한 당황스러운 반응을 얻게 되고, 이야기를 들은 이수근과 서장훈 또한 "반응이 너무 속상하다"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냐"라며 안타까워 했다는 후문이다.

딸을 잃고 백발이 된 아버지, 그리고 우애 좋았던 누나를 잊지 못하는 의뢰인의 절절한 사연이 공개될 '무엇이든 물어보살' 106회는 (29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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