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투데이] ‘Let‘s BTS’ 방탄소년단, 공중파 첫 토크쇼…29일 방송

입력 2021-03-29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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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KBS 2TV ‘Let's BTS’에 출연한다. 이들의 이름을 타이틀로 내건 공중파 첫 토크쇼로 100분 동안 꽉 채울 방탄소년단의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멤버들은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한국 대중가수 최초 후보지명과 성공적인 단독 무대까지 마친 소감과 어디에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단독 무대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그래미 어워드 단독 무대 공개 이후 엄청난 찬사와 화제를 모았던 바. 극비리 촬영에 임했던 이들의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단독 무대에 그치지 않고 또 다른 목표를 향한 이들의 긍정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사전에 별도로 촬영된 <전하지 못한 진심> VCR에서는 데뷔 이후 8년 동안 서로에게 차마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나눴다. 일곱 멤버들은 8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했음에도 서로에게 진심을 털어놓을 때는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냈다는데, “데뷔 이후 이런 코너는 처음이다”라고 했다는 해당 VCR 속 방탄소년단 모습이 사뭇 궁금해진다.

2주간 진행된 국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코너에서는 국민들이 직접 보내준 질문에 대해 방탄소년단이 답을 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국민들의 질문 중 ’노래로 위로를 전해온 그들은 과연 스스로의 힘듦을 어떻게 이겨냈느냐‘는 질문에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로서가 아닌 평범한 청년으로서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이어 코로나19로 멈춘 공연에 대한 갈망과 갈증에 대해서는 희망과 기대로 마무리했다고 전해졌다.

토크 뿐 아니라, 이들의 넘사벽 무대도 이어졌다. 그중 오랜 시간 국민들과 함께 준비하며 만들어낸 깜짝 무대가 있었다는 전언. 이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철저히 비밀에 부쳐 진행되었다는데, 이에 제작진은 “본 녹화에서 뒤늦게 알아차린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깜짝 놀라며 감동의 무대를 만끽했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진솔한 이야기와 끈끈함이 묻어나는 특별 VCR, 그리고 훈훈한 감동의 무대까지. 모두에게 선물이 될 2021 스페셜 토크쇼 ‘Let’s BTS’는 MC 신동엽의 단독 진행으로 29일 오늘밤 10시 40분부터 KBS 2TV에서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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