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올해 개발자 900명 뽑는다

입력 2021-03-29 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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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T) 기업들의 개발 인재 영입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네이버가 대규모 개발자 채용에 나섰다.

네이버는 올해 900여 명의 개발자를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본격화하는 글로벌 시장 도전을 위해서란 게 네이버 측 설명이다.

네이버는 연 1회 실시하던 신입 공개채용을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하고, 4월부터 상반기 공채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컴퓨터공학 전공자뿐 아니라 비전공자를 위한 별도 개발자 육성·채용 트랙도 신설할 계획이다.

매월 1~10일 경력자를 뽑는 ‘월간 영입’ 프로그램도 신설해 정기적으로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첫 경력 사원 모집은 4월 1일부터 시작한다.

7월에 입사 예정인 상반기 신입 개발자 공채는 4월 2일부터 12일까지 네이버 채용 홈페이지에서 모집하고, 12월에 입사하는 하반기 공채는 9월에 모집한다.

황순배 네이버 채용담당 책임리더는 “정기적인 공채 채용 기회를 늘려 수시 채용의 예측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될성부른 인재를 직접 육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다양한 인재들이 개발자로 커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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