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올해 석촌호수 벚꽃은 랜선으로 즐겨요”

비대면 랜선 벚꽃축제 ‘롯타와봄’ 진행
유튜브, 인스타그램서 벚꽃 영상 공개
10CM, 악뮤 출연 랜선 버스킹도 진행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비대면으로 석촌호수의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랜선 벚꽃축제 ‘롯타와봄’을 진행한다.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동호와 서호 산책로 약 2.5km에 심어진 천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꽃을 만개하는 모습을 즐기는 대표적인 봄맞이 축제다. 그동안 매년 축제 기간 동안 수백만 명이 방문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벚꽃 개화기인 4월 1일부터 11일까지 석촌호수가 전면 통제된다.

올해 롯데월드타워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대면으로 봄을 느낄 수 있는 벚꽃 콘텐츠를 제공한다. 롯데월드타워 SNS 캐스터들이 랜선 벚꽃산책 경험을 공유하고, 봄에 어울리는 비대면 버스킹 공연도 진행한다. 버스킹 공연은 10CM 권정열과 악뮤가 비대면으로 사전녹화해 롯데월드타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10일 오후 9시에 공개한다.



초대형 미디어큐브에서는 ‘Blooming Hope’(봄날의 희망)를 주제로 벚꽃나무 미디어아트도 상영한다. 타워 앞 아레나 광장에서는 벚꽃 장식물과 핑크색 벤치 등을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한다. 미디어큐브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해시태그 #롯데월드타워, #LOTTEWORLDTOWER, #롯타와봄, #롯타큐브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한편 롯데월드타워와 월드몰은 봄을 맞이해 대대적인 매장 개편과 리뉴얼도 마쳤다. 예술과 브런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 ‘어바웃’(ABOUT++), 궁중 전통음식 전문 한식당 ‘한국의집’, 을지로와 성수동 등 맛집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인 ‘SWEET SALON 3355존’ 등 다양한 매장이 새롭게 선보인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