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개막경기가 열렸다. 1회말 2사에서 SSG 추신수가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고 있다. 인천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추신수는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다. 3일 예정됐던 개막전이 비로 취소되면서 이날이 추신수의 공식 데뷔전이 됐다.
첫 타석의 결과는 삼진이었다. 추신수는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롯데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와 풀카운트 끝에 6구째 시속 137㎞ 슬라이더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돌아섰다. 스트레일리는 볼카운트 2B-1S에서 슬라이더 3개를 연거푸 던졌다.
한편 추신수와 스트레일리는 메이저리그(ML) 시절에도 총 14차례 맞대결을 펼쳤고, 추신수는 11타수 4안타(타율 0.364), 1홈런, 1타점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인천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