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의 밥심’ 동지현, 혼자만 계약 못 할 뻔한 사연

입력 2021-04-05 2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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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현이 현재의 자리에 오기까지 겪었던 우여곡절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5일 밤 9시에 방송되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홈쇼핑계 완판 스타 4인이 화려한 매출 뒤 숨겨진 홈쇼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홈쇼핑계 전지현’이라 불리며 연 매출 4천억 원을 기록하는 쇼호스트 동지현은 현재의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전한다. 동지현은 첫 방송부터 PD의 불호령을 듣는 건 물론, 저조한 판매 실적, 동기와의 경쟁으로 방송사고가 나는 등 실수가 잦았다고 말한다. 이후 재계약 당시 대기업 연봉을 받았던 동기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연봉을 제안받았다고 전한다.

불공평한 대우에도 동지현은 “6개월 뒤 나를 다시 봐달라”고 오히려 선전포고까지 했다고 말한다. 결국 1년 뒤에는 동기들을 넘어섰다고 말하며 그간 남들보다 피나는 노력을 했던 일화들을 공개한다. 또 22년 차 쇼호스트 열정과 노하우를 가득 담은 그녀만의 ‘비법 노트’ 또한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스타일의 여왕’ 김남주를 만들어낸 국내 1호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이 생방송 도중 김남주의 이름을 애타게 외친 사연도 공개된다. 평소 홈쇼핑 단골 고객인 김남주와 찐 친분에도 심의규정으로 인해 김남주가 진짜 샀는데 샀다고 말도 못 했다며 홍길동처럼 이름을 말할 수 없어 답답했다고 말한다. 결국 김남주에게 이름사용 허락을 받은 후 마음껏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홈쇼핑 완판 스타 4인의 홈쇼핑 비하인드 스토리와 그들의 인생 스토리는 5일 밤 9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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