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이혜영 前 남편 이상민 결혼생활 언급 “너무 짧았다”

입력 2021-04-06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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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이혜영 前 남편 이상민 결혼생활 언급 “너무 짧았다”

방송인 이혜영이 전 남편 이상민과의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스페셜 MC로 만능 엔터테이너 이혜영이 함께했다.

이날 이혜영은 이상민과 이혼 후 재혼하기 위해 소개팅을 열심히 했다고 고백했다. 이혜영은 이상민과 2004년 결혼해 이듬해 이혼, 2011년 1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해 새 가정을 꾸렸다. 그는 “(다시) 결혼하려고 마음잡고 소개팅을 많이 했다. 결혼생활을 너무 짧게 해서 결혼에 대한 판타지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혜영은 남편이 첫눈에 자신에게 반했다며 “그때 내가 생각해도 되게 예뻤다. 몸이 아파서 많이 말랐었는데 더 청순해보였다. 첫 눈에 반할 만 했다. 스스로도 ‘왜 이렇게 예쁘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왜 지금의 남편을 선택했을까. 이혜영은 “그 어떤 남자보다 나를 반려자로 생각하는 것 같았다. 이렇게 모자란 나를 그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 싶더라. 신랑처럼 나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이 다시 나타날 것 같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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