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로 백신접종 돕는다

입력 2021-04-08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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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질병관리청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돕는 ‘누구 백신 케어콜’ 구축·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인공지능(AI) ‘누구’가 전화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접종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증상 발현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이동통신망(IMS) 상에 구축된 AI 서비스로, 별도의 앱이나 기기 없이도 백신 접종 대상자는 전화를 통해, 의료기관 담당자는 전용 웹사이트로 이용할 수 있다. 의료기관 담당자가 웹사이트에 로그인해 연락 대상자를 등록하면, 누구 백신 케어콜이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접종 전 일정 안내, 접종 후 증상 여부 체크 후 대상자 답변을 웹사이트에 업로드해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식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폰 활용을 어려워하는 어르신이 보다 손쉽게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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