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뒤 반전 매력
그룹 우주소녀(WJSN)가 다채로운 매력의 재킷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우주소녀는 지난 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미니앨범 ‘UNNATURAL(언내추럴)’의 재킷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우주소녀는 물오른 비주얼과 과감한 스타일링을 통해 지금까지 이미지와 다른 색깔의 한층 성숙한 매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촬영 첫날 멤버들은 피치 계열의 의상과 러블리한 메이크업으로 기존의 소녀스러운 이미지를 더욱 화사하게 밝혔다. 또 거울, 의자 등의 소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몽환적이고 신비한 분위기까지 더했다. 연정은 “재킷 촬영 6년 사상, 공간 면에서 가장 계산적이고 한정적인 촬영 현장”이라고 강조하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떨림을 전했다.
촬영 2일차 우주소녀는 확실한 변화가 돋보이는 콘셉트로 강렬하면서 섹시한 무드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다소 과감한 콘셉트에 부끄러워하면서도 서로를 향해 “예쁘다”를 연발하며 “메이크업을 진하게 하면 기분이 좋다”고 들뜬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한층 우아하고 청순한 콘셉트를 통해 또다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멤버들은 계속되는 촬영에도 지친 기색 없이 쉬는 시간을 이용해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가 하면 애정 가득한 농담으로 기운을 북돋는 등 허물없는 사이를 뽐냈다.
우주소녀는 지난달 31일 새 미니앨범 ‘UNNATURAL’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7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우주소녀는 컴백 첫 주 6만 장 이상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앞서 공개와 동시 뜨거운 반응을 얻은 ‘UNNATURAL’ 뮤직비디오는 지난 5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1000만을 돌파했고, 지난 6일 SBS MTV 음악프로그램 ‘더쇼’에서 컴백 무대를 통해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우주소녀는 다양한 음악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