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반도체 부족으로 다음주 부평공장 ‘셧다운’

입력 2021-04-15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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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부평공장 전경. 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GM은 19~23일 인천 부평 1, 2공장의 완성차 생산 조업을 중지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GM이 반도체 부족으로 부평공장 전체를 멈추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GM은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올해 2월부터 부평2공장을 절반만 가동해왔다. 부평 공장 휴업으로 주력 차종인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 중형 세단 말리부 등의 생산 차질은 피할 수 없게 됐다. 경차 스파크를 생산하는 창원공장은 가동한다. 한국지엠은 “협력업체 반도체 수급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업체들과 긴밀히 협업 중이며, 부평 공장의 생산 손실을 최대한 회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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