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필리핀교민 위해 3일간 임시편 운항

입력 2021-04-18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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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세부, 24일 마닐라, 27일 클락 노선 운항
출입국시 양국 정부 방역 관련 서류 제출 필수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은 필리핀 교민들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23일부터 필리핀에 임시 항공편을 운항한다.
23일 인천-세부, 24일 인천-마닐라, 27일에는 인천-클락 노선에 각각 항공편을 운항한다. 이번 임시편 운항은 현지교민과 유학생 등을 위해 편성되었으며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웹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필리핀으로 이동하는 승객은 출국 목적에 맞는 비자와 ‘PCR(유전자증폭) 음성확인서’, 격리동의서 등을 필리핀 정부의 입국 허용 가이드에 맞춰 미리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국 당일 인천공항 발열검사에서 체온이 37.5도 이하여야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으며 기내에서는 마스크와 페이스쉴드(얼굴가림막)를 착용해야 한다.

필리핀에서 입국하는 한국인 승객은 입국 전 72시간 내에 발행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상이 없을 경우 자택에서 14일간 자가격리를 한다. 입국시 PCR 음성확인서가 없거나, 유효하지 않은 확인서를 소지하면 국내도착 이후 임시생활시설에 14일간 격리되며 본인이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외국인의 경우 음성확인서 미지참시에 입국이 거절된다.

제주항공은 필리핀 교민의 편의를 위해 2020년 7월부터 현재까지 필리핀 마닐라와 세부, 클락에 31편의 임시 항공편을 띄워 교민과 유학생 3300여명을 수송했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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