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메리어트서울, 남성 호캉스 패키지 출시
안다즈서울강남, 해물라면 해장서비스 눈길
특급호텔 객실이 다양한 소규모 사적모임의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인이나 여성을 겨냥했던 기존 호캉스 상품에서 탈피, 남성전용이나 랜선여행 모임 등 전에 없던 독특한 구성이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하고 있다. 안다즈서울강남, 해물라면 해장서비스 눈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버본 위스키 브랜드 와일드 터키와 제휴한 남성 타깃의 호캉스 패키지 ‘맨즈 럭셔리 이스케이프’를 6월30일까지 운영한다. 스위트룸 투숙에 와일드 터키 위스키 2병과 잔, 비커, 바 스푼 등을 갖춘 55만원 상당의 홈텐딩 키트, 스틸 플라스크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럭스 객실 이용시에는 와일드 터키 1병과 스틸 플라스크, 디올 옴므의 애프터 세이브 로션, 향수세트 교환권 등으로 구성했다.
연말까지 진행하는 안다즈 서울 강남의 ‘가이즈 나이트 아웃’은 프랑스 보드카 그레이구스와 맥주로 구성한 주류세트와 다음날 해장 룸서비스가 특징이다. 주류세트는 그레이구스와 맥주, 숙취해소제, 프렌치 프라이로 이루어졌고, 해장 룸서비스는 완도산 전복으로 끓인 해물라면과 시그니처 버거인 강남버거, 바닐라 쉐이크와 커피 등으로 구성했다. 이밖에 사우나와 룸 미니바 무료, 엑스트라 베드 제공 등 친구들과의 소규모 호캉스에 특화된 구성이다.
이밖에 웨스틴 조선 서울은 VR기기로 객실에서 랜선여행을 즐기는 ‘필 더 웨스테인먼트 바이브’를 5월2일까지 운영한다. LG 유플러스와의 협업으로 VR기기를 이용해 객실서 해외여행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호텔 바텐더가 칵테일하이 브랜드 제품을 활용해 재구성한 홈텐딩 칵테일 키트도 제공한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