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9월부터 인천-포틀랜드 신규 취항

입력 2021-04-19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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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美포틀랜드 연결 유일 직항, 주3회 운항
미국 델타항공이 9월부터 인천공항-포틀랜드 정기 노선에 신규취항한다.

델타항공은 A330-200기를 투입해 주3회 운항할 예정이다. 포틀랜드 공항은 미국 오리건 주의 최대 공항이자 미국 북서부의 관문공항이다.

신규 취항하는 인천-포틀랜드 노선은 아태지역과 포틀랜드를 연결하는 유일한 직항 노선이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도쿄-포틀랜드 노선이 주7회 운항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로 2020년 3월 이후 운항이 중단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9년 11월 포틀랜드 공항과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신규 노선 및 항공사 공동 유치를 위한 협업기반을 마련했고, 이번에 포틀랜드 노선 신규 취항을 성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포틀랜드 공항이 미국 북서부의 관문공항인 점과 델타항공이 대한항공과 조인트벤처(JV) 관계인 점을 감안할 때 신규 노선 개설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의 편의가 향상되고 인천공항의 허브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틀랜드는 미국 북서부 관문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물류 수송업이 발달했으며, 최근에는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실리콘 포레스트(Silicon Forest)지구를 형성하고, 나이키, 컬럼비아, 아디다스 등 스포츠 및 의류산업 글로벌 기업들의 본사 와 지역본부가 위치하는 등 비즈니스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자연경관과 독창적인 문화가 특징적이며 판매세가 부과되지 않는 쇼핑의 메카로 미국 북서부의 대표 관광지여서 향후 포틀랜드 노선은 코로나19 이후 항공수요 회복기에 상용 및 관광목적의 여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앞을 항공사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인천-포틀랜드 노선 활성화를 위해 포틀랜드 공항과 상호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신규 노선 유치 등 코로나19 이후 항공수요 회복기에 적기 대응함으로써 여객편의를 개선하고 인천공항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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