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기 거붕백병원 이사장, 대통령 표창 수상

입력 2021-04-2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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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
거제 최초 코로나 선별진료소 운영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
백용기 거붕백병원 이사장(거붕그룹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거붕백병원은 백 이사장이 보건의 날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13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주최하는 ‘2021 코로나19 대응 유공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코로나 대응 1년이 경과한 상황에서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개인 및 단체를 격려하고 포상하기 위한 시상으로 백 이사장의 수상은 경남지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유일한 대통령 표창 수상이다.

백 이사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의사, 각 부서 팀장, 진료요원 등 15명 이상을 투입해 24시간 대응 상황실을 행정부원장실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거붕백병원은 거제시 최초로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며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위기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처와 보건소 검체 채취 업무를 분담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확진자 1명을 확인하고 보건당국에 인계해 거제지역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방지에 기여하기도 했다.

서울대 보라매병원, 대구 세강병원에 이어 전국 세 번째, 경남지역에서는 최초로 워킹스루(도보이동식)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신속하고 안전한 검체 채취에 앞장서고 있다. 환자의 안전과 의료진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중전화박스 형태의 부스도 설치 운영 중이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내외에 재난기금과 구호용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섰다. 거제시 관공서 및 사회단체에 손소독제 1만 개 등 구호용품(7000만 원 상당)을 전달했으며 중국 다롄시에 손소독제 2만 개(1억30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자그레브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가 속출한 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절박한 상황에 빠진 크로아티아를 위해 대사관에 재난기금과 구호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거붕그룹은 전남 순천시에 1조7000억여 원을 들여 대지 5만6558m²(1만7138평), 연면적 30만4523m²(9만2279평), 1000병상의 최첨단 종합병원, 바이오연구개발센터, 호텔과 레지던스를 겸한 600실의 초특급 메디텔을 짓는 ‘락희만 의료융합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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