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마우스’ 사과, “지연방송 죄송, 후반작업 늦어져”

입력 2021-04-23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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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이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 연출 최준배) 15회차 방송 지연 사고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놨다.



tvN은 23일 동아닷컴에 “‘마우스’ 15회차 후반 작업이 지연되어 방송 시작이 예정보다 늦어지게 됐다. 시청에 불편을 준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 최종회까지 좋은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tvN은 22일 예정된 편성 시간(밤 10시 30분)보다 20분가량 늦은 밤 10시 50분께 ‘마우스’ 15회분을 방송했다. 갑작스러운 지연 방송에 대해 당황했을 시청자에게는 자막으로 ‘내부 사정’을 고지했다.

tvN은 자막을 통해 “방송사의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다, 잠시 후에 ‘마우스’ 방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시청에 불편을 준 점 죄송하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란다”고 알렸다. 그리고 본 방송이 진행되기 전까지는 ‘마우스’ 하이라이트 영상이 대신 송출됐다.

하지만 이런 입장이 ‘마우스’ 작품에 도움이 될지 미지수다. 스핀오프인 ‘마우스: 더 프레데터’를 굳이 추가 촬영하면서까지 빠듯한 일정을 진행한 제작진은 정작 본 방송 후반 작업을 제시간에 마치지 못했다. 일을 사서 만들고 제 할 일은 제대로 하지 못하는 촌극이 벌인 셈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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