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펜트’ 김로사 “양집사로 처음 관심받아” 울컥 (밥심)

입력 2021-04-26 2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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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김로사가 팬들 사랑에 눈시울을 붉혔다.

26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열연한 윤주희(고상아 역), 김로사(양 집사 역), 김동규(조비서 역), 이태빈(이민혁 역)이 출연했다.

김로사는 극중 주단태(엄기준 분)을 향한 집착을 보이는 인물로, 결국 주단태 손에 생을 마감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로사는 “처음에 죽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김순옥) 작가님한테 내가 뭘 잘못했나?’ 싶었다. 작가님과 만난 첫 순간부터의 순간이 휙 지나갔다”며 “내 대사가 80% 이상이 '죄송합니다'다. 막상 대본을 받아보니 강렬하게 죽는 게 낫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방송이 나가고 나서 양 집사 온라인 추모회가 열렸다고 했다. 그동안 연기한 걸 모아놓으셨더라. 그동안 댓글도 많았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는 게 너무 감사했다. 나는 어떻게 보면 듣보(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배우일 수 있는데, 나를 위해 사진을 모아주셨다는 게 눈물이 났다”며 욹컥했다. 그러면서 김로사는 “호상이다”라며 웃어보였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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