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김원효♥심진화, 난임 고백 이유 “시험관 계속 할 것”

입력 2021-04-28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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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와 심진화 부부가 시험관 시술에 대한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27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부부는 남다른 금슬로 부러움을 자아냈고 김원효는 "개그우먼 후배들이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라며 뿌듯해했다. 심진화 역시 "우리가 결혼하고 나서 개그맨들이 결혼을 진짜 많이 했다"라고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는 난임 관련 문제가 출제됐고 심진화는 문제를 풀다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난임을 겪으면서 속상했던 게 많은 난임 부부들이 숨긴다. 죄짓는 게 아니지 않나. 시험관 하는 걸 보여줬었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김원효는 "남자는 힘든 게 없다. 여자분들이 힘든데 그걸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라며 탄식했다.

이에 심진화는 "본인도 간호사가 아니지 않나. 주사 놓는 법을 다 배워와서 매일 제 배에 놔주면서 주사 놓을 때 해 준 위로의 말들이 많이 힘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부부에 따르면, 결혼 전 신점에서 '결혼 10년 후 쯤에 아이가 생긴다'고 했다. 올해 결혼 10주년, 부부는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며 적극적으로 임신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혀 응원을 받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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