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이수진 “연예인 사귄 적 있다” 누구?

입력 2021-04-30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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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연예인과 연애를 해 본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수진은 29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제나아빠 가스라이팅'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수진은 안방 침대에 앉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누리꾼이 인상이 강해보인다고 하자 이수진은 "TV에서 보면 나이도 많이 들어보이고 성격도 세보이고 연륜이 보이더라. 어쩔 수 없다. 나는 휴대전화 빨이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또 "나는 예전에 러닝머신 위에서 실연을 당한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엄청나게 걸었다. 1시간 걸을 걸 1시간 10분 걷고, 1시간 20분 걷고 하다보니까 몸짱이 됐다. 그때 몸짱이 되니까 인기가 막 올라가서 몸짱의 맛을 봐버렸다. 별로 안 예뻐도 되는데 몸이 예쁘고 생기발랄하면 인기 폭발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강남에서 바로 치과를 개원한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는 "전 남편의 가스라이팅이 약간 있었다"면서 "전 남편이 강남에서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저보고 계속 '잘할 수 있어'라고 하더라. 내가 정말 잘하나 싶어서 강남에 바로 치과를 연 거다. 굉장히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고마운 존재이기도 하다. 젊었을 때 사업에 성공한 사람이라서 저한테 자신감을 가스라이팅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수진이 전 남편이 자신에게 용기를 준 것에 대해 가스라이팅이라는 표현을 쓰자, 다수의 누리꾼은 '가스라이팅은 상대 판단력을 흐리게 해서 내 말을 들을 수밖에 없도록 세뇌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 '연예인은 사귄 적 없냐'라는 질문에 "이 이야기는 하면 안 되는데"라고 머뭇거리다가 "연예인한테 연락이 와서 사귄 적이 있다"고 짧게 답했다.

한편 올해 53세인 이수진은 몸짱 치과의사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방송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사진=이수진 유튜브

동아닷컴 연예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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