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숏픽 프로그램 출시

입력 2021-05-0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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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있는 영화·드라마를 핵심만 짧게 먼저 본다. SK브로드밴드는 ‘숏픽’ 프로그램을 Btv와 Btv 모바일에 출시했다. 숏픽은 짧은 형태의 콘텐츠 추천 프로그램이다. 작품의 주요 장면과 함께 유튜버의 내레이션, 재치 있는 자막 등으로 짧은 시간 동안 영화·드라마를 흥미롭게 먼저 감상할 수 있다. 또 작품의 배경, 등장인물 간 관계, 중요 단서, 특정 장면, 사물의 의미 등 작품의 해석과 숨겨진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숏픽으로 소개된 작품의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면 본편 풀버전을 감상하고, 반대로 인상 깊게 본 작품을 숏픽으로 다시 한 번 즐길 수 있다.
숏픽은 주요 등장인물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는 ‘신작 프리뷰’, 명작·구작의 이야기를 요약한 ‘줄거리 리뷰’, 장소·배경·인물 등 다양한 관점의 작품 뒷이야기를 풀어내는 ‘비하인드 스토리’, 유튜버들이 자유롭게 진행하는 ‘자유주제’ 등 4가지 유형으로 구성했다. 5월 330편을 시작으로 6월부터 매월 100편씩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협업 중인 10여 명의 유튜버 규모를 지속 확대하고, 영화·드라마 마니아인 사내 구성원이 직접 진행하는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전략본부장은 “고객이 원하는 명작들을 미리 보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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