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채수빈 “영화 제목 ‘이게 뭐지?’ 싶었다”

입력 2021-06-01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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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배우들이 제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일 오전 11시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장기용, 채수빈, 정수정, 이계벽 감독이 참석했다.

이계벽 감독은 제목에 대해 “시나리오 작업할 때 제작진들이 간식으로 새콤달콤을 먹었다. 그걸 먹어보면 새콤하고 달콤하다가 사라진다. 부족하면 새로운 간식을 찾게 되는 매력이 있다. 우리 영화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새콤달콤이라고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기용은 “‘왜 새콤달콤일까? 로맨스면 달콤한데 왜 또 새콤할까’ 싶었는데 대본을 보니 알겠더라. 새콤하면서 달콤한 면이 있다”고 영화의 매력을 꼽았다.

채수빈 역시 “로맨스 영화라 제목이 ‘이게 뭐지?’ 싶었다. 작품 나온 걸 보니 제목과 찰떡이라 좋았다”, 정수정은 “‘정말 이 제목일까? 바꾸신다고 한 거 같은데’라고 생각했지만 영화가 완성된 걸 보니 딱이라고 생각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새콤달콤’은 매번 해도 어려운 연애, 새콤달콤한 연애의 맛에 제대로 빠져버린 달콤한 연인 장혁(장기용 분)과 다은(채수빈 분), 새콤한 매력의 보영(정수정 분)까지 세 남녀가 그리는 찐현실 로맨스. 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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