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神’ 오은영 “난 70점 엄마”…왜? (대화의 희열)

입력 2021-06-02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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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멘토’와는 또 다른 ‘현실 엄마’ 오은영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대화의 희열3’(연출 신수정) 4회에서는 지난주 많은 관심을 모았던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의 두 번째 대화가 이어진다.

지난 방송, 오은영 박사는 2008년 대장암으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오은영 박사는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 “아들을 한 번 더 안아줄걸”이라며 당시 심경을 말하는 모습으로, 가슴 뭉클한 대화를 예고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국민 육아 멘토’이지만 누군가의 부모이기도 한 ‘현실 엄마’ 오은영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은영 박사는 아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유명인 엄마를 둔 아들의 반응을 전한다. 그는 “아들이 TV 모니터링을 해준다”며, 아들의 필터링 없는 댓글 분석을 말해 모두의 웃음을 빵 터지게 만든다고.

이와 함께 오은영 박사는 “현실 엄마로서 제 점수는 70점이다”라고 스스로를 평가한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특히 오은영 박사는 몰랐던 아들의 진심은 모두를 뭉클하게 만든다고. 모든 부모들의 롤모델인 오은영 박사가 자기 자신을 ‘70점 엄마’로 표현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 키울 때 반드시 지켰던 No.1 ‘육아 철칙’을 공개할 예정. 오은영 박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이 원칙’을 지켰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한다고. 이 밖에도 전국의 부모들에게 전하는 ‘올바른 훈육 방법’부터 ‘아이를 대할 때 욱하는 마음을 다스리는 법’까지, 각종 육아 꿀팁을 전한다고 해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방송은 3일 밤 10시 40분.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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