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이성과 집데이트?” 장영란 동공지진 (돈터치미)

입력 2021-06-02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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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오리지널 콘텐츠 ‘돈 터치 미’ 제작진이 2일 2회 방송을 앞두고 혼쭐 사연인 속 터지는 연애담을 선공개한다.

‘돈 터치 미’는 감정 과잉 사회에서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을 곳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본격 감정 대행 공감 토크쇼다.
지난 첫 방송에서 감정 대리인으로 나선 송은이, 장영란, 오윤아와 게스트로 출격한 홍지윤과 은가은이 사연을 맛깔나게 소개하며 신청자 대신 울고, 웃고, 화내면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특히 홍지윤은 현실판 사랑과 전쟁을 방불케 하는 충격적인 일화로 ‘돈 터치 미’ 마스코트 인형 ‘혼쭐이’를 싹쓸이해 1회 ‘돈쭐’(돈으로 혼쭐내다·제작진이 해당 표현을 강조하면서 꼭 표기해달라고 요청) 기부자로 등극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는 다이어트로 특별한 인연을 맺은 가수 소유와 개그맨 유민상이 게스트로 출격, 끝없는 경험담을 통한 찰떡 호흡을 살려 한층 더 진한 공감과 분노를 자아내는 혼쭐 사연이 쏟아진다. 주변 운전자에 민폐를 끼치는 무개념 주차부터 앙숙 회사 동기와 쌀쌀맞은 상사의 충격적인 막장 스토리까지 전 국민이 보내온 사연들로 때로는 분노를 때로는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이날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철 없는 아들의 속 터지는 연애담을 들은 장영란이 몰입하는 모습이 그려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는 제작진. “아들이 몇 살 때부터 자유롭게 연애 가능하냐”는 송은이의 질문에 장영란은 ‘동공지진’(흔들리는 눈빛), 아련한 표정으로 대답을 머뭇거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송은이는 “애들이 크는 게 내 마음과 내 속도에 맞춰주는 게 아니라서 준비해야 한다”고 전한다. 오윤아는 “그때부터 여자친구가 생기기도 하더라”며 출연진 감정이입을 유도한다.

이어 장영란에 “아들이 엄마 없을 때 이성친구와 집에서 놀아도 되냐고 물어보면 어떻게 할거냐”는 MC들 질문에 장영란은 기상천외한 답변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장영란은 중재 능력자답게 나름 협상안까지 제시하는 답변으로 이날 방송에 재미와 공감을 더할 전망. 또한 일일 감정대리인으로 나선 소유 역시 “부모님에게도 잘못이 있다”며 “경제관념을 어릴 때부터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모두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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