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시박 “♥봉태규와 첫만남? 선수or바보 같았다” (그림도둑들)

입력 2021-06-02 2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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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봉태규와 사진작가 하시시박 부부가 그림도둑들을 찾아 도둑들과 환상의 케미를 선보인다.

2일 방송되는 JTBC '그림도둑들' 4회에는 봉태규·하시시박 부부가 결혼 7주년을 기할 특별한 그림을 찾기 위해 그림도둑들을 찾는다.

젲가진에 따르면 녹화 당일 부부 의뢰인이 등장한다는 말을 들은 도둑들은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나오는 거 아니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등장한 봉태규를 향해 도둑들은 “유희열이냐, 윤종신이냐?”며 갑론을박을 펼쳤다. 계속되는 도둑들의 장난에 봉태규는 “초면에 멱살 한 번 잡아도 되냐”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봉태규·하시시박 부부는 운명적인 첫 만남 이후 초고속 결혼을 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하시시박은 봉태규와의 첫 만남을 두고 “선수이거나 바보이거나 둘 중 하나일 거라고 생각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봉태규는 “하시시박과의 첫 만남 후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뛰는 심장 탓에 병원에 갈 뻔했다”며 선수설을 일축했다. 이어 “결혼 7년 차지만, 아직도 서로에게 열렬히 미쳐있다”며 명불허전 잉꼬부부임을 증명했다. 이에 윤종신은 “결혼 7년이면 다툼이 극에 달하는 시기 아니냐”고 되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봉태규·하시시박 부부는 “결혼 7주년을 기념할 특별한 그림을 갖고 싶다”며 그림도둑들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봉태규는 하시시박 작가와 프리다 칼로의 초기작이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하시시박 작가 역시 그림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처럼 자신도 원래 사진이 전공이 아니라며 프리다 칼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생이 고통의 연속이었던 프리다 칼로의 영화같은 스토리를 들은 하시시박은 특히, 유산 후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순간을 그려낸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을 본 후 “심장이 떨릴 만큼 슬프고 고통스럽다“며 작품에 깊게 공감했다.

방송은 2일 밤 10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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