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스포츠신문 유료부수 1위…스포츠동아, 4년연속 해냈다

입력 2021-06-14 05: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종합순위 9위서 8위로 한계단 상승…동아일보 2위
ABC협회 인증…어린이동아도 어린이신문 정상
스포츠동아가 올해 종합편성채널 및 케이블 겸영 매체 25개사에 대한 한국ABC(회장 이성준)의 유료 부수 인증 결과 스포츠신문 가운데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전체 25개사 중에서도 지난해 9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종합 순위 8위에 올랐다.

ABC협회는 일간지의 발행부수와 유료부수(정기구독자, 가판 등에서 실제 판매된 부수)를 실사해 집계하는 국내 유일의 공인기관으로 2021년도(2020년 기준) 국내 매체 25개사의 유료 부수 인증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스포츠동아는 유료부수 8만2352부로 4년 연속 스포츠신문 1위 자리를 지켰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조선이 그 뒤를 이었다.

동아일보의 유료부수는 70만5198부로 집계돼 전체 언론사 가운데 2위였다. 발행부수는 84만2100부로 집계됐다. 어린이동아의 유료부수는 4만8385부로 어린이신문 중 가장 높았다.

원정일 ABC협회 인증위원장은 “종이 매체의 부수 규모가 디지털 미디어 시대를 맞아 줄어드는 추세지만 활자 매체의 중요성과 영향력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라며 “활자 매체가 갖고 있는 고유한 전달력은 여전히 장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ABC협회는 이번에 발표한 종편, 케이블 참여 매체 25개사 외에 나머지 전국 150여 개 신문사의 발행부수와 유료부수를 조사해 연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