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커피부터 와인, 케이크까지” 롯데호텔 정기구독 시장 진출

입력 2021-06-14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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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서울, 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월드 3개 호텔 참여
커피마스터 블렌딩 커피, 디퓨저, 소믈리에 와인셀렉션 등
요즘 시장이 급성장하는 구독서비스에 특급 호텔이 나섰다.

롯데호텔은 서울에 위치한 시그니엘 서울, 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월 등 특급호텔 3곳에서 정기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과거에는 직접 방문해야 누릴 수 있던 특급호텔의 서비스를 원하는 곳에서 매달 받아볼 수 있는 새로운 구독 서비스다.

6성급 호텔을 표방한 시그니엘 서울은 지금까지 서울과 부산의 시그니엘 브랜드 호텔에서만 만날 수 있던 호텔PB 상품을 내놓았다. 엄격한 품질 관리로 선정한 원두를 커피 마스터가 블렌딩한 시그니엘 79와 시그니엘 123 커피를 월 1회 원하는 곳으로 정기배송한다. 연간 86만4000원으로 일반구매 대비 20% 저렴하다.



시그니엘의 시그니처 향인 ‘어 워크 인 더 클라우드’를 담은 디퓨저도 있다. 디퓨저 교체주기를 고려해 1년 동안 격월로 1병을 제공한다. 일반구매 대비 10% 할인한 연간 47만5200원에 구독할 수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이용문 소믈리에가 고른 와인 셀렉션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독자와의 상담을 거쳐 기호에 맞춘 와인을 선별한 것이 특징이다. 매월 1종의 와인이 제공되는 화이트 등급, 매월 2종의 와인을 제공하는 레드와 퍼플 등급의 세 가지다. 등급별 연간구독료는 화이트 60만원, 레드 144만원, 퍼플 360만원이다.

롯데호텔월드는 코로나19 시기에 홈파티 증가로 케이크 판매량이 늘어난 상황에 맞춰 베이커리 델리카한스에서 케이크 정기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7월부터 12월까지 프리미엄 망고 케이크, 프리미엄 딸기 케이크 등의 상품들로 교환할 수 있는 상품권을 매월 1매 제공한다. 케이크는 수령일 최소 1일전 유선예약 후 방문수령할 수 있다. 6개월 구독료는 28만원이며, 7월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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