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관광업계 해외마케팅 지원 ‘서울 투어리즘 페어’ 개최

입력 2021-06-14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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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진행. 트래블버블 협의 아시아 5개국 대상
서울관광업계, 5개 분야 각 20개씩 100개 참여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은 서울관광업계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8월 중 서울관광박람회 ‘서울 투어리즘 페어 2021’(STF 2021)을 개최한다.

서울관광재단은 매년 주요 방한시장을 정해 서울의 관광 유관기관과 함께 현지에서 서울관광설명회를 개최하거나 관광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서울관광 공동홍보를 진행해 왔다. 2019년에는 7개의 행사에서 총 21개 유관기관과 공동 홍보마케팅을 진행했다.

하지만 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공동홍보를 진행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서울관광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직접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트래블버블 체결 가능성이 거론되는 아시아 5개 국가(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여행업계 관계자 및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박람회에서는 한국어, 영어, 태국어, 중국어(번체)등 4개 국어를 제공한다.

서울시 참가 업체와 기관에는 콘텐츠를 게시할 수 있는 전용 3D 홍보부스를 제공한다. 또한 타깃 국가의 50여개 업체 바이어 초청을 통한 1대1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진행기간 동안 상담 관리와 노쇼 방지를 위한 전문인력을 투입한다.

참가업체와 기관 모집은 5개의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디스커버서울존(가칭):서울 관광패스 ‘디스커버 서울패스’ 제휴업체, 서울체험관광존(가칭):서울 체험관광 플랫폼 ‘원 모어 트립’ 등록업체, 서울관광스타트업존(가칭):서울관광재단 관광스타트업 지원사업 대상업체, 서울마이스존(가칭):서울 MICE라이언스 회원사, 서울관광파트너스존(가칭):RTO 자치구 및 기타 관광 유관 기관 등이다. 7월부터 분야별 20개씩 총 100개의 업체를 모집한다.

이준 서울관광재단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과 트래블버블 체결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어 관광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서울관광업계가 해외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관광재개 흐름에 잘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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